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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360도 감성체험 이머시브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막했다.
<비욘더로드>는 뉴욕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 최초·최대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콜린 나이팅게일(Colin Nightingale)과 스티븐 도비(Stephen Dobbie)의 새로운 작품이다.
2019년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처음 공개 됐으며, 당시 언론의 극찬과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트립합(Trip-hop)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레이블 '모왁스(Mo’Wax)'의 수장이자 유명 일렉트로닉 밴드 엉클(UNKLE)의 뮤지션 제임스 라벨(James Lavelle)의 음악을 매개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공간지각 등 오감을 통해 마치 음악 속으로 걸어 들어 가는 듯한 입체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Azzi Glasser) 등 영화, 디자인, 설치, 사진, 조명,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 전시에선 한국의 민화와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까치와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공연, 전시, 영상, 게임 등 멀티 장르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넘나드는 실감 몰입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제작사 미쓰잭슨(대표 박주영)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ALT1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최윤정 기자(yunjung072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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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더로드>는 뉴욕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 최초·최대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콜린 나이팅게일(Colin Nightingale)과 스티븐 도비(Stephen Dobbie)의 새로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