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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방글라서 신붓집 가던 결혼식 하객들에 벼락…"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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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방글라데시에서 4일(현지시간) 신붓집으로 이동하던 결혼식 하객들에게 벼락이 떨어져 17명 이상이 사망했다.

데일리선 등 방글라데시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북서부 차파이나와브간지 지역에서 결혼식 참석을 위해 신붓집으로 향하던 신랑 측 하객이 벼락을 맞았다.

벼락은 시브간지의 파드마강 제방 인근에 머물던 하객 위로 여러 차례 내리쳤고 이 사고로 17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