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말까지 설정돼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 연장 여부를 9월 중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충격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 회복 최대화하는 기조 아래 2차 추경 예산 중 희망회복자금과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 4차 확산과 방역 강화로 경제 피해 가중은 물론 경제 심리지수 하락 등 개선 흐름을 이어오던 경기 회복세도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완만한 회복세에 있던 소상공인 매출이 음식업과 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종 등을 중심으로 재차 타격을 받는 양상이라며 다만 그동안의 백신 접종 가속화와 확산 시 대응 학습효과 등으로 종전 3차례 확산 때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 관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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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말까지 설정돼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 연장 여부를 9월 중 검토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한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충격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 회복 최대화하는 기조 아래 2차 추경 예산 중 희망회복자금과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