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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순영 전 회장 압류품은 가족 재산"…서울시 소송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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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은 20년째 39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안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최 전 회장 집에서 현금과 미술품 등을 압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 전 회장의 부인과 두 자녀들이 "압류된 금품이 최 전 회장이 아니라 자신들 꺼"라면서 최 전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럴 경우, 최 전 회장이 아무 대응을 하지 않으면, 가족들 걸로 인정이 돼서 서울시가 압류품을 돌려줘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일부러 소송을 낸 걸로 보고 돌려줄 수 없다면서 직접 소송에 뛰어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