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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올림픽] 국제배구연맹 극찬 "말했잖아, 김연경은 10억분의 1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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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을 올림픽 4강 무대에 올려놓은 '배구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의 활약에 국제배구연맹(FIVB)도 반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터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선 김연경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끝에 유럽의 강호 터키를 누르고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