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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금의환향 신재환 "이제야 금메달 실감…마냥 좋고, 신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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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제천시청 로비서 환영식…"기쁨 선사했다" 포상금 전달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 순간을 절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딴 신재환(23)이 4일 소속팀 제천시청에서 환대를 받았다.



충북 제천시는 이날 오후 본청 로비에서 신재환 선수 환영식을 열었다.

이상천 시장은 국가대표 유니폼 차림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로비로 들어온 신재환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축하의 포옹을 했다.

인근에 있던 공무원들은 새 '도마 황제'를 환호와 함께 박수로 맞았고, 휴대전화를 들어 연신 사진을 찍었다.

신재환은 '제천시민도 그냥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앞에서 수줍은 표정으로 "제천시민분들 사랑합니다. 시장님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