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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최재형, 대선출마…"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켜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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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사퇴 한 달만…"文정권, 필요 따라 국민 분열에 망설임도 없어"

"시장경제 작동하는 나라 만들고 탈원전 재검토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6월 28일 감사원장에서 물러난 지 37일 만이다.

최 전 원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서 현 정권의 일이라도 검은 것은 검다 하고, 흰 것은 희다 했다"며 "아무리 중요한 대통령의 공약이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