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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독일 검찰, 대홍수 대응 과실치사 혐의 수사 검토…"대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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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로 아르탈서 138명 등 모두 180명 사망…"검토에 수일 걸릴 것"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 검찰이 대홍수 피해가 집중된 아르탈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지 검토 중이다.

독일 코블렌츠지방 검찰은 2일(현지시간) 아르탈에서 홍수에 대한 경보나 대피명령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너무 늦게 이뤄졌을 가능성과 관련, 과실치사나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를 개시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3일 전했다.


검찰은 언론보도와 사망 원인 조사 등에서 확인한 자료, 경찰 자료 등을 토대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