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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단독] "4단계니까 방 빼달라"…쫓겨난 장기투숙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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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린 뒤 정부는 호텔 객실을 3분의 2까지만 채우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호텔에 장기투숙을 했던 청년들이 쫓겨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아들을 서울로 대학 보낸 학부모 박모 씨, 코로나19로 줄어든 수요를 채우기 위해 장기투숙객을 받는 호텔에 아들의 거처를 잡았습니다.

보증금이 없는데다 웬만한 오피스텔이나 신축 원룸보다 월세도 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