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올림픽] 초등 2년 꿈 이룬 여서정 "아빠에게 뭔가 이뤄드리고 싶었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영종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아빠의 원대한 꿈 이전에 딸의 기특한 꿈이 자라고 있었다.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에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19·수원시청)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쓴 메모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메모지에는 여서정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아빠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땄다. 내가 체조를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은 아니어도 메달을 따서 아빠 목에 걸어드릴 것이다'고 쓴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