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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구 태권도장서 집단감염…수련생 등 50여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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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다녀온 교역자 가족→태권도장 전파 추정

오후 8시 현재 지역 확진 74명…올해 최다 수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 수성구 한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성구 노변동 한 태권도 도장 관련 확진자 3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태권도장에서는 전날 1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고등학생이 방문한 태권도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인근 시·군에서 확진된 뒤 이관된 사례까지 포함해 확진자 수를 54명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