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외국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항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한 외국인 모임 관련이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상대로 전파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일 2명이 발생한 뒤 지금까지 12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포항 북구청 공무원 1명과 기업체 관련 주민 2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역학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최대한 신속하게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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