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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림픽] 망명 벨라루스 선수의 남편 "아내, 정신적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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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태 거론하며 강제귀국 배경 강조한 당국 설명 반박한 듯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올림픽 참가 중 국외로 망명한 벨라루스의 육상 대표 선수인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의 남편은 아내의 심리 상태가 벨라루스 현지 언론보도와는 달리 전혀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심리적 이유로 치마노우스카야를 귀국시킬 수밖에 없었다는 벨라루스 당국의 설명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치마노우스카야의 남편은 지난 2일 BBC 방송의 우크라이나어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