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쥴리 벽화' 사라진 종로 서점…흰 페인트로 덧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점 대표, 벽화 논란 확산하자 덧칠 지시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벽화로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측이 문제가 된 벽화를 결국 흰 페인트로 덮었다.

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 서점 측은 이날 오후 3시께 논란이 됐던 벽화 2점 위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흰 페인트로 칠해진 벽화는 '쥴리의 남자들' 등의 문구가 적힌 그림과 여성의 얼굴 옆에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 쓰였던 그림이다. 문제가 되지 않은 나머지 벽화 4점은 그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