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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올림픽] 신유빈 진땀 뺀 '외팔' 선수 "모든 공과 열심히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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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파르티카, 한국에 석패…이제 패럴림픽 5연패 도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공을 두고 열심히 싸운 점에 만족합니다."

2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16강전 1복식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진땀을 뺀 나탈리아 파르티카(32)는 장애인 탁구와 일반 탁구 무대에서 모두 경쟁하는 '외팔 선수'다.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는 상태로 태어난 파르티카는 일곱 살에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

열 한살이던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과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장애 10등급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파르티카는 베이징 대회부터는 패럴림픽은 물론 올림픽에도 출전해 당당히 비장애인들과 실력을 겨뤘다.

4번째로 선 올림픽 무대인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파르티카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