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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여정 "한미군사연습, 남북관계 앞길 흐리게 해…南결정 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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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선 복원, 정상회담 확대해석 경솔…물리적 재연결 이상 의미 달지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계속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