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6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터키 농업산림부는 남부 안탈리아 주를 비롯해 21개 주에서 98건의 산불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터키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안탈리아의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일각에서는 방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무부와 정보기관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일 것"이라며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정파인 '쿠르드노동자당'의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터키 농림산림부는 98건의 산불 가운데 88건의 불길을 잡았으며, 10곳은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한영규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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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농업산림부는 남부 안탈리아 주를 비롯해 21개 주에서 98건의 산불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터키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안탈리아의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일각에서는 방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