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올림픽] 펜싱 오상욱 "코로나 걸려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 보여줘 기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월 코로나 확진 뒤 회복해 단체전 '금빛 찌르기'…"다음 목표는 '지키기'죠"



(지바=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해 출전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이끈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25·성남시청)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목에 건 금메달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오상욱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코로나19에 걸려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기쁘다. 요즘 시대에 맞게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