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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태국서 코로나19 걸린 80세 아버지 절에 두고 딸 부부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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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딸 부부가 코로나에 걸린 고령의 아버지를 절에다 버려두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국 북동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절에 남녀 2명이 80세 남성을 데려와 이 절의 승려를 아버지가 안다며 함께 지내고 싶어 했다고 말한 뒤 노인과 옷 가방을 두고 떠나버렸습니다.

노인은 절에 온 이틀 뒤 절 주변 오솔길에서 힘없이 누운 채 비를 맞고 있다가 인근 병원 직원에게 발견됐는데 이 직원이 당시 노인의 모습을 SNS에 노인의 올려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