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8일 연속 열대야...낮 35℃ 더위 속 소나기

마치 찜통에 갇힌 것처럼 숨 막히는 더위가 연일 기승입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8일 연속, 7월로는 13일이나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은 27.1도로 어제만큼 더웠습니다.

한낮에는 36도까지 치솟으며 더 무덥겠습니다.

나오실 때 색이 밝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평소보다 물도 자주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청주의 최저 기온이 27.1도, 대전 26.2도를 보였는데요, 낮에는 폭염 경보 속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36도, 대전 35도, 광주와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속에 서울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 이남에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이번 주말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 기세는 꺾이지 않겠고요, 다음 주까지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제8호 태풍 '네파탁'은 오늘 오전, 일본 센다이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6호 태풍 인파의 영향을, 동해안은 오후부터 8호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최대 2m까지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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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찜통에 갇힌 것처럼 숨 막히는 더위가 연일 기승입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8일 연속, 7월로는 13일이나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밤사이 서울 최저 기온은 27.1도로 어제만큼 더웠습니다.

한낮에는 36도까지 치솟으며 더 무덥겠습니다.

나오실 때 색이 밝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평소보다 물도 자주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대도시와 해안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