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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미국 "북한과 대화·소통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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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개월 동안 끊어졌던 남북한 통신 연락선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어제(27일) 복원됐죠. 멈췄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미국도 밤사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북한과의 대화에 계속 열려있다"며 "외교의 문을 열어두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대화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북미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미국의 반응들인데요. 다음 달로 예정돼있는 한미연합훈련이 일단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