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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일스, 체조 단체전 중도 기권...美 3연속 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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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6관왕을 노리던 미국 기계체조의 간판 시몬 바일스 선수가 여자 단체전 경기 도중 기권하면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바일스는 주종목인 도마에 출전해 기대 이하의 낮은 점수(13.766점)를 기록한 뒤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마루 등 다른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의학적인 이유로 단체전 종목을 기권했다"고 밝혔지만, 바일스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상 의혹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