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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함바왕' 유상봉, 보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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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 현장의 식당 사업을 따내려고 고위 공직자들에게 금품을 돌려 10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함바왕' 유상봉 씨, 최근 또 다른 사기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자 갑자기 도주했는데 보름 만에 붙잡혔습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상봉 씨는 지난달 사기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4년 울산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넘겨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8천 9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