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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마스크 착용 부탁하는 열차 승무원에 1시간 넘게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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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승객 A 씨, 신고받고 출동한 철도경찰에 항의

"마스크 손에 들고 큰 소리로 통화"…승무원에 폭언

"계속 큰 소리로 통화…소란에 다른 승객들은 객실 이동"

[앵커]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열차 승무원에게 한 승객이 한 시간 넘게 폭언을 쏟아붓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실내든 실외든 의무인 '마스크 착용 지침'이 여전히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서에서 광주로 가던 SRT 열차 안.

의자에 삐딱하게 걸터앉은 승객이 대뜸 고성을 지릅니다.

삿대질까지 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이 남성, 마스크는 코 밑에 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