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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풍 '인파' 중국 상륙…상하이 일대 하루 최대 500㎜ 폭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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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위야오에 사흘간 유명호수 시후 저수량의 37배 쏟아져

허난 수해 때 '무대응' 비난받은 당국, 고속철·전철 등 교통운영 중단



(상하이·선양=연합뉴스) 차대운 차병섭 특파원 = 제6호 태풍 '인파'가 중국 상하이(上海)와 저장성 일대를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 하루 500mm의 폭우를 쏟아부은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전날 낮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舟山)에 상륙했다가 다시 바다로 이동했던 인파는 이날 낮 상하이 일대에 재상륙했다.

인파의 영향으로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하이, 저장성, 안후이성, 장쑤성 등 중국 동부 연안 지역에 250∼400㎜의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