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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올림픽- 재일교포 안창림, 리우 금메달리스트 꺾고 16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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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서 안바울 꺾고 우승했던 바실, 체급 올려 73㎏급 출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일본의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재일교포 유도선수 안창림(KH그룹 필룩스)이 도쿄올림픽 첫 번째 관문을 어렵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4위 안창림은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32강전 파비오 바실(이탈리아·14위)과 경기에서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안다리후리기 절반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