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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태풍 '인파' 중국 상륙…상하이 일대 하루 최대 5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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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제6호 태풍 인파가 중국의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上海)직할시 일대에 상륙해 최대 하루 500㎜가량의 많은 비를 뿌렸다.

26일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인파는 전날 낮 상하이 남쪽의 저장성 저우산(舟山)에 상륙해 시속 5∼10㎞의 속도로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파는 저우산을 지나 다시 바다로 들어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항저우만 해상 위를 지나는 중이다. 인파는 이날 낮 상하이 일대에 재상륙할 것이라고 기상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