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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중, 오늘 셔먼-왕이 회담…4개월만의 고위급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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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오늘 셔먼-왕이 회담…4개월만의 고위급 대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양국이 4개월 만에 고위급 대화를 갖습니다.

어제(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2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납니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을 찾은 최고위급 미 정부 관리입니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 협력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담은 구체적 성과 도출보다는 양국이 극단적 충돌을 피하도록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갈등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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