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폭우로 러시아 시베리아 열차 교량 붕괴

무너진 교량 아래로 거센 물살이 흐릅니다.

현지 시간 23일 오전 9시쯤 러시아 극동 자바이칼주 지역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지나는 교량이 홍수 피해로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양방향 열차 운행 중단으로 승객 2천여 명은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같은 날 홍수로 불어난 강물 위 다리를 지나던 차량이 떠내려가는 일도 발생했는데요.

트럭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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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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