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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그사람] 불안해서 절실했던 MZ세대 '문명인', 밍키와 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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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은재는 기자 지망생이었고, 홍민지는 PD 지망생이었다. 두 사람이 2015년 SBS 뉴미디어팀 인턴으로 들어왔을 때 이들이 불과 몇 년 만에 이런 성과를 내리라고 기대했던 사람은 없었다. 6개월이면 나갈 인턴들이 그렇게 미친듯이 열심히 일할 거라고 예상했던 사람들도 없었다. 기자, PD 공채 문화가 자리잡은 방송사에서 이들은 이질적이고 낯선 존재였다. 입사하는 방식도, 일하는 방식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도 기존과는 확연히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