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제주 중학생 살인범 '몸 아프다'며 경찰 조사 비협조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잦은 음주 하며 수시로 모자 폭행, 범행 당시엔 술 안 마셔

오늘 오후 구속 여부 결정 전망, 신상정보 공개 검토 중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과거 동거녀의 아들을 살해한 피의자가 몸이 아프다며 경찰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48)씨와 그의 지인 B(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잦은 음주 등으로 간에 이상이 생겨 피를 토할 만큼 몸이 좋지 않으면서도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