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한강공원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목격자 조사를 비롯해 A씨와 A씨 가족에 대한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단서에서는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당초 이날 변사사건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가 연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에 심의위 일정을 다시 잡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의위가 사건 종결 결정을 하면 수사는 마무리되지만, 재수사를 의결하면 최장 1개월의 보강 수사를 거쳐 지방경찰청에서 재심의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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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故) 손정민씨의 유족이 손씨 실종 직전 술자리에 동석한 친구 A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손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씨를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손씨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한강공원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목격자 조사를 비롯해 A씨와 A씨 가족에 대한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