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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놓고 노사 팽팽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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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놓고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갔습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고 높아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해 업종별 임금 지급 능력의 차이가 큰 만큼 내년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공익위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