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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홍콩 반중신문 빈과일보 폐간 선언…"26일 마지막 발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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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26일 밤 11시59분 이후로 접속할 수 없을 것"

선정적 대중매체로 출발…홍콩보안법 못 넘고 26년 역사 마감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 반중매체 빈과일보(蘋果日報)가 폐간을 공식 발표했다.

23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 이사회는 이날 짧은 성명을 통해 "현재 홍콩을 장악한 상황을 고려한 결과 늦어도 이번 토요일인 26일에는 마지막 신문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버전에는 늦어도 26일 밤 11시59분 이후로 접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