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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군사경찰, '죽어버리겠다' 문자를 사과로 인식했다고 진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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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본부, 군사경찰 한 명도 입건 안 해…'제 식구 봐주기' 비판도

피의자 총 13명…유족이 고소한 20비행단 대대장도 포함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빛나 기자 = 군사경찰이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사과로 인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중사가 성추행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등 문자메시지로 사실상 협박을 한 정황을 사과로 판단했다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