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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모기향 피우다가"...사육장 화재로 개·고양이 80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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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새벽 6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청룡동에 있는 한 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2개 동과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모두 탔고, 그 안에 있던 개 50여 마리와 고양이 30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 모기향을 피웠다는 농장주의 진술을 토대로 모기향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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