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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자막뉴스] "무슨 날벼락이야!" 순식간에 새하얗게 변해버린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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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세례에 농작물 피해 속출

충북 지역에서도 곳곳에 '우박 폭탄'

돌풍·장대비에 우박까지…"대기 불안정 탓"

먹구름이 밀려드는가 싶더니 비와 함께 함박눈 같은 우박이 쏟아집니다.

손톱만 한 얼음덩어리들이 쌓이면서, 아스팔트는 순식간에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우박이 크기가 이만해! (무슨 날벼락이야!)"

농가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푸릇하던 잎사귀는 구멍이 나거나 찢겨나갔고 열매는 땅바닥에 나뒹굽니다.

[손효성 / 전남 광양 옥룡면 : 가 봐야 알죠. 그런데 고추밭에 고춧잎이 다 떨어져 버렸어요. 시골에 농사로 먹고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분들이 피해가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