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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尹 엄호' 김재원, 이준석에 연일 견제구 …긴장감 도는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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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여권에 강경대응" 요구에 이준석 "경거망동" 일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 내부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민 여론을 등에 엎은 이준석 대표의 거침없는 행보에 일부 최고위원들이 견제성 발언을 내놓으면서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 대표 견제의 선봉에 선 듯한 모습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22일 이준석 대표의 '8월 경선 버스 정시 출발론'과 관련, "플랫폼 정당을 지향하는 당의 근본적 방향과 맞지 않는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은) 10월 초에 입당해도 충분하다"라고 했다.

옛 친박계 핵심이었던 김 최고위원은 당내에서 윤 전 검찰총장에 우호적인 성향으로 분류된다. 전당대회 내내 '유승민계 시비'에 휘말렸던 이 대표로서는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