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2일 오전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1가정 1명 검사를 권고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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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초등학교 [촬영 양지웅] |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초교에서 학생 7명, 교사 1명 등 9명을 비롯해 이와 별도로 공무원 1명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춘천시 보건당국은 오전 10시부터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학년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학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7개 학교에서 23명 발생하자 이날 오후 교육청과 다음 달 전면등교와 관련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동료 직원들도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 기간을 증상발현 2일 전이 아닌 5일 전으로 확대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1인에서 2인 1조로 늘리도록 인력을 조속히 충원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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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시 보건당국은 1가정 1명 검사를 권고하는 한편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드라이브 스루를 설치 운영하고 감기나 발열 등 작은 의심 증상만 있어도 바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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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코로나19 대책 브리핑 [촬영 이상학] |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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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2일 오전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1가정 1명 검사를 권고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초교에서 학생 7명, 교사 1명 등 9명을 비롯해 이와 별도로 공무원 1명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춘천시 보건당국은 오전 10시부터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학년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