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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도쿄올림픽 조직위, 경기장 내 주류 판매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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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국내 관객의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된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술을 마시면서 응원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내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판매 시간대 등에 일정한 제한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가장 높은 수준인 긴급사태를 선포했던 도쿄 등 모든 해당 지역에서 음식점 등의 주류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21일부터 한 단계 낮은 대책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로 전환하면서 오후 7시까지로 시간대를 제한해 주류 판매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