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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공군 주임원사가 중사에 가스식 비비탄총 발사…"장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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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이 민원 제기…"군사경찰대서 수사중·엄정조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여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으로 질타를 받는 공군에서 이번엔 주임원사가 비비탄총을 발사해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에 있는 공군 모 부대에서 주임원사가 소속 부대 부하 중사를 향해 가스식 비비탄총을 발사했다. 총알에 맞은 중사는 몸에 상처가 났다.

이런 사실을 연합뉴스에 알린 제보자는 "당시 대대 주임원사가 소속 부대 중사를 묶어 놓고 가스총으로 쏴서 상해를 입힌 사건"이라며 "약 2주 전부터 부대에서 공론화됐고 부대 군사경찰대에 신고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