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 근처에서 물고기 천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이천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천시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9일부터 어제(21일)까지 사흘 동안 현장에서 1㎞ 정도 떨어진 복하천 3개 보에서 물고기 천여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잉어, 피라미 등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천시청 관계자는 진화 작업에서 사용한 소화수에 섞인 계면활성제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폐사한 물고기 시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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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9일부터 어제(21일)까지 사흘 동안 현장에서 1㎞ 정도 떨어진 복하천 3개 보에서 물고기 천여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잉어, 피라미 등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