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미·EU·영국·캐나다, '여객기 강제 착륙' 벨라루스 동시 제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동 성명 내고 "조율된 제재 조치" 강조…자산동결·입국금지 등


(런던·브뤼셀=연합뉴스) 최윤정 김정은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가 21일(현지시간) 야권 인사 체포를 위해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벨라루스에 제재를 가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권, 근본적 자유, 국제법에 대한 루카셴코 정권의 계속되는 공격에 관해 깊이 우려한다는 점에서 단합된 입장"이라면서 지난달 벨라루스 당국의 여객기 강제 착륙과 야권 인사 체포, 인권·자유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조율된 제재를 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