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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도쿄올림픽 결국 관중 수용…스가, 총선 겨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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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참여하는 성공적 대회 연출로 총리 연임 노려

"긴급사태 발령되면 무관중도 불사"…퇴로도 열어놔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21일 열린 일본 정부와 도쿄도(東京都),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5자 협의에서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가 결정된 것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을 국내 대형 이벤트 인원 제한을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태도를 보여왔는데,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5자 협의에선 스가 총리가 그동안 제시한 입장이 관철되는 모양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