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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농성 천막 찾은 이준석 "전 국민 지원은 국민끼리 싸우라는 비겁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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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국회 천막농성장을 찾아 손실 보상 대신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것은 비겁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천막에서 최승재, 양금희 의원을 만나 폐업까지 하게 된 소상공인에게 정부의 전 국민 지원금은 오히려 국민끼리 싸우라는 것으로 들릴 거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국가가 국민 재산권을 수용하면서 합당한 보상을 하지 않으면, 신뢰가 무너져 코로나보다 더한 국난이 발생했을 때 개인 희생을 요구할 수 없을 거라면서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손실을 보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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