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백악관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제재 시기와 내용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화학 무기와 관련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적절한 대상을 파악하는 대로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독일로 보내는 해저 가스관 연결사업과 관련된 러시아 단체들에 대한 제재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산 가스가 유럽으로 더 많이 수출되면 러시아의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며 반대해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중국을 향해서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국제적 고립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시점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위협이나 최후통첩을 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중국이 국제적 의무를 거부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런던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기원 조사가 중국의 비협조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중국이 추가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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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백악관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