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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홍콩 지미 라이 변호사 "빈과일보, 며칠 내 문 닫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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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빈과일보 폐간 임박 알려"…자산 동결로 운영자금 부족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의 대표적 반중(反中) 성향 매체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의 변호사인 마크 사이먼은 21일 로이터통신에 빈과일보가 "며칠 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사이먼이 자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이먼은 홍콩 당국이 빈과일보 자산을 동결한 여파로 빈과일보가 수일 내에 문을 닫게 되는 상황에 몰렸다며,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이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