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서 '엄마 카드'를 뜻하는 '엄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자녀가 부모님의 신용카드를 쓰는 경우가 흔한데요.
앞으로 청소년들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카드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하면서,
다음 달에 만 12세 이상 청소년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부모 동의를 거쳐야 발급되고 이용 가능 업종과 한도가 제한되는데요.
교통, 문구점, 서점, 편의점, 학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요.
한도는 월 10만 원이지만 부모가 신청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성년 자녀가 부모님 카드를 빌려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카드 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일부 누리꾼은 '체크카드로도 충분한데, 왜 미성년자에게 신용카드가 필요하냐, 청소년 신용 불량자만 늘어날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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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에서 '엄마 카드'를 뜻하는 '엄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자녀가 부모님의 신용카드를 쓰는 경우가 흔한데요.
앞으로 청소년들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카드를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하면서,
다음 달에 만 12세 이상 청소년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다만 부모 동의를 거쳐야 발급되고 이용 가능 업종과 한도가 제한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