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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대법원장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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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기업 법무팀의 만찬. 부적절한 시기도 문제이고 장소가 대법원장 공관이라는 점은 더 기가 막혔습니다.

김상환 / 법원행정처장 (18일)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논란 일주일만에 질문 뒤에야 겨우 나온 입장을 들어보니 잘못을 알긴 아나봅니다.

대법원장은 대한민국 의전서열 세 번째로 대통령과 국회의장 다음 입니다.

법치 근간, 엄격한 도덕 수준은 커녕 공사 구분도 힘들어 보이는 사법부의 수장은 시민단체로부터 또 고발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당사자가 사과도 해명도 없이 자리를 버티는 사이 국민들은 훨씬 더 무거운 부끄러움을 견디게 생겼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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