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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국 후난 7층짜리 아파트 붕괴…확인된 사상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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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건물 인근 터파기 작업중"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7층짜리 아파트 붕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0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루청현에서 19일 12시 40분(현지시간)에 아파트 1채가 무너져 입주민 27명 중 12명이 고립됐다.

사고 당시 나머지 주민 15명은 외출 중이어서 사고를 피했다. 고립된 12명 중 10명은 병원에 이송됐지만 3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7명은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로 아파트 1채가 완전히 붕괴해 마치 지진이나 폭격을 맞은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 아파트는 3년 전에 완공돼 주로 임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사고 당시 이 아파트 인근에서는 터를 파는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